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구직 지원 및 사회 복귀 도모에 앞장선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센터와 전북대병원 암센터 2층 암교육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월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구직 지원 및 연계 등 취업 관련 업무 전반을 협업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 암생존자와 그 가족 지원 사업에 필요한 각 기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암생존자들과 그 가족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으며, 양 기관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취업 연계 ▲구직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산화철 나노입자의 유입과 소멸 과정을 통해 특이적으로 세포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 조건이 규명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의공학교실 백찬기·김준기 교수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주진명 교수 공동연구팀이 초고해상도 공초점 현미경, 전자 현미경 및 고감도 형광검출 기술을 통합해 세포 내부에 유입된 산화철 나노입자의 시간에 따른 위치 변화와 분해 과정을 단일 입자 수준에서 정밀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7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포로 자연 유입되는 산화철 나노입자는 세포막 및 엔도솜을 통해 유입된 후 시간에 따라 세포막에서부터 세포 내부, 특히 세포핵 주변에 집적되는 특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해당 과정에서 나노입자는 다양한 세포내 소기관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으면서 자가포식을 유발해 점차 자체 소멸되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전기충격을 통해 세포에 물리적으로 주입된 나노입자는 단일 입자로서 세포내 자유롭게 분포할 수 있는 비율이 높지만, 결국엔 엔도솜에 의해 유입된 나노입자와 유사한 과정을 통해 분해되고 세포독성이 거의 없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분해 과정을 보면 산화철 나노입자를 둘러싼 실리카표피가 먼저 분해
양성자 치료가 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종양 국소제어 효과가 중입자 치료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이태훈 교수팀이 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규상 교수, 제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강표 교수, 건국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정윤 교수 및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일본 국립암센터, 대만 장경병원 양성자치료센터 공동 연구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양성자와 중입자의 치료 효과를 메타분석으로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를 주제로 2023년 6월까지 발표된 논문 3983건 가운데 메타분석에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정의와 치료 방법 ▲방법에 따른 차이 ▲치료 결과까지 모두 다룬 연구 18건이 추려졌다. 이후 연구팀이 분석한 논문에서 각각 양성자치료를 받은 환자는 947명이고, 중입자치료를 받은 환자는 910명으로 집계됐다.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4명이 각각의 논문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양성자가 중입자와 비교해 종양 국소제어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료의 성패를 가늠하는 또 다른 지표인 ▲전체 생존율(OS) ▲무진행 생존율(PFS) ▲부작용은 두 치료법에서 통
다한증 환자의 교감신경차단술 후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 예측 가능성이 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현관용 교수가 의정부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재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원발성 다한증 치료를 위한 교감신경차단술 후 부작용으로 문제 되는 보상성 다한증 예측을 위해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7일 밝혔다. 현관용·김재준 교수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교감신경차단술 전 자율신경계검사를 받은 128명의 두경부 혹은 손 부위 원발성 다한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율신경계검사 지표(SDNN, RMSSD, TP, LF)를 분석해 이에 따른 다한증을 분류하고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 정도를 랜덤포레스트 진단결정트리 모델을 이용해 예측했다. 연구 결과, 단변량과 다변량 분석에서 부교감신경에 대한 교감신경의 우세성이 두경부 다한증 타입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보상성 다한증의 정도 또한 교감신경의 우세성과 유의한 영향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김재준 교수는 “이전 연구를 통해 심박동수의 변이성이 보상성 다한증의 관련인자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보상성 다한증 정도의 예측 분석이 실제로 환자 개개인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 실증이 추진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을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5월 7일 밝혔다. 이번 2차 실증연구는 1차 실증연구에 이어 ICT 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보건소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란 보건소를 방문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콘텐츠(매주) ▲영양·운동·간호 영역별 상담(월 1회) ▲월간 보고서 ▲건강생활 실천 미션(매일) 등을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1차 실증연구 결과, 서비스 참여 대상자 중 81.4%가 저염 선호율 type1, 영양표시 독해율, 5일 이상 아침식사 실천율, 신체활동(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등의 건강행태 중 1개 이상 개선됐으며, 49.8%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감소했다. 또한, 서비스 참여자의 체중, BMI, 체지방, 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트롤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참여자의 44.3%는 혈압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통합적 간호 실무교육을 통해 미래 간호인재와 시뮬레이션 간호교육자 양성을 위한 치험형 교육시설을 개설했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간호학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설했다고 5월 7일 밝혔다.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학생들이 직접 환자에게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시설로, 병원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간호대학 학생들의 충분한 실습 교육을 통해 간호역량을 높이고, 임상에 배치돼 임상실무자 간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했다. 추후 학생들은 물론 간호사, 간호교육자 대상의 교육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례기반의 술기실습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미래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교수 학습모델을 개발해 간호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별관 1층에 위치한 시뮬레이센터는 일반병실, 중환자실/응급실, 분만실, 신생아실, 지역사회실습실, 가상현실 실습실, 디브리핑룸, 리셉션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응급환자, 중환자, 노인, 산모 및 신생아의 맥박과 혈압, 호흡, 동공반사, 심장기능, 산소포화도
동북부 권역을 책임질 경기도의료원 유치에 시·군·구 6개 지역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양주·양평·동두천·연천·가평 등 6개 지역 중 가평을 제외한 5개 지역 모두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할 부지가 마련돼 있거나, 유력한 후보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본 지가 경기도의료원 유치 신청이 가능한 시·군·구 8개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의료원 유치 의사를 비롯해 ▲부지 확보 계획 ▲신축·증축 방향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개 지자체가 경기도의료원 유치 의사가 있으며, 이중 3개 지역은 검토 중인 경기도의료원 유치 부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남양주·양주·양평은 경기도의료원 유치시 병원 건물을 신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동두천·연천은 기존에 지어진 병원 건물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지난해 12월 11일 경기도의료원 유치에 적극 대응하고자 총괄·유치전략·행정지원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TF팀을 신설한 남양주시는 경기도의료원을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신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마련한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는 약1만평(3만3803.9㎡)규모로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규모의 구체적 근거를 요구한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5월 4일 서울대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이 같이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김창수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회장은 지난 4월 30일 서울고등법원이 정부에게 5월 10일까지 2000명 증원의 과학적 근거자료와 현장실사 등의 조사자료를 비롯해 ▲ 배정위원회가 각 40개 대학에 세부적인 인원을 배정한 회의록 ▲관련 근거자료 일체 ▲정부의 각 대학지원방안 ▲세부적인 예산 계획 등을 요구했음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의 인용 여부 결정이 내려지기 이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승인 절차와 각 대학의 공표 절차 등 일체의 절차를 진행하면 안 된다고 적시했다면서 이는 40개 의과대학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전의교협에서 2000명 증원 시 부실 교육의 위험이 높다고 경고한 것에 타당성이 있음을 사법부가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5월 2일 교육부와 대교협은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아무런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채 ‘2025 대입전형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전격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재판부가 요구한 회의록은 대통령실이 ‘28차례 의정협의체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노출이 초기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위험성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소아내분비분과 김신혜 교수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의 강하병 박사 연구팀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된 한국 국립환경보건기초조사(KoNEHS) 4기 자료를 활용해 19세 이상 참가자 2709명의 혈청 과불화화합물(PFAS) 농도를 분석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탄화수소의 기본 골격 중 수소가 불소로 치환된 형태의 화학물질로, 강력한 방수성·방유성·내열성을 지니며,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장기간 축적되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로도 불린다. 이는 해양생태계에서 축적된 후 해산물 섭취를 통해서도 인체 노출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혈청 과불화화합물(PFAS) 농도가 높을수록 최근 3개월간의 혈당 평균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청 과불화화합물(PFAS) 농도가 높은 성인들은 낮은 성인들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 위험도가 약 83% 더 높았다. 이는 과불화화합물(PFAS) 노출이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대의료원이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 시스템 실증으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에 앞장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엔이노베이션과 지난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탄소 중립의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안효현 사회공헌사업실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박성훈 대표, 성락봉 이사, 이정연 부장 등 지엔이노베이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의료시스템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폐기물과 관련해 자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염관리와 의료환경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하며,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과 함께 이동형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실증사업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질병관리청과 한국보육진흥원이 ‘내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대상자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홍보 활동을 협력한다. 질병관리청과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질병관리청과 한국보육진흥원이 ▲보육시설 내 재원 중인 어린이에게는 ‘건강한 세 살 버릇’을 심어주고, ▲종사자와 보호자에게는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대상자 맞춤형 교육,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상호 공감하여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어린이 대상으로 ‘손씻기, 기침 예절’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어린이집 종사자에게는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발생 시 대응 방법’을 효과적으로 교육하며, ▲보호자에게는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의 효과와 국가관리사업’ 홍보를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2024년도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평가’가 실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및 임상수탁기관 등 인체자원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2013년부터 매년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숙련도 평가는 ▲DNA 농도 및 순도 ▲RNA 안정성 ▲세포생존율 ▲미생물오염 ▲DNA 추출 ▲RNA 추출 등 총 6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숙련도시험 참여기관은 숙련도시험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인체자원은행 품질관리 능력 및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숙련도시험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 공지된 신청서 양식을 참고해, 5월 20일까지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부가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도시 캠페인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도 건강도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5월 3일 밝혔다. 건강도시에 대한 대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자체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유형별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이번 건강도시 캠페인 유형은 시민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도시를 안전하게 발전시키는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기후위기 대응’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공동정책 첫 번째 유형인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4 건강도시 스탬프 투어, 도시에서 건강을 만나다’ 캠페인은 GPS 기반의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전국 건강도시 방문형 캠페인이다. 이번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은 산림청의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등과 협업하고, 60여 개의 지방자치단계와 연계해 총 220개 장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워크온’ 앱 설치 후 해당 챌린지를 신청한 후 대상 장소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
정부가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올해 9월 자살예방 SNS 상담의 도입을 앞두고 이를 알리며 그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이 같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월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 위험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기존의 전화 상담은 물론 이번에 도입되는 SNS 상담까지 다양한 창구를 활용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상(1명, 100만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2명, 50만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2명, 50만원)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5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5월 23일까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www.kfsp.or.kr)에서 공모전 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1393@kfsp.or.kr)로 신청서와 함께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그 외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운영기관 담당자(02-3706-0465)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재원만으로는 필수의료 등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에 부딪힌 바, 이제는 국고 지원 등을 병행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8차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가 5월 2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 A·B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8차 토론회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재정 투자의 우선순위와 건강보험과 재정의 역할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보건정책연구실장은 보건의료 예산이 건강보험에 과다하게 의존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의료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재정의 투입이 뒷받침돼야 함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보건의료가 국가의 본질적 기능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뿐만 아니라 정부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할 필요가 있다”라며,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와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등 의료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지원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강 실장은 전 국민 포괄 단일 보험자 구조인 ‘건강보험’ 중심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했던 시기에는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생산 가능 연령이 많은 피라미드형이었기에 민간자본 활용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