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이성규 회장의 임기는 2026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 대한병원협회는 5월 2일 대한병원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제4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2일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제42대 이성규 회장은 “대한병원협회의 사명은 국민건강 증진과 회원병원 권익향상”이라고 강조하고, “의대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료대란으로 병원계의 위기속에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적한 현안들을 실타래를 푸는 심정으로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회장 출마시 약속했던 근거 중심의 선제적인 정책 제시를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과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제 강화 및 말 보다는 행동으로 소통과 화합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시도 및 직능 병원회와 함께 한 목소리로 문제 해결을 위해 힘 쓸 것과 회원병원을 위한 해외연수 및 전시회 등 참여 기회 확대, 상설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아울러 ‘하나된 병협,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향하는 위대한 길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의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실의 등급이 상향됐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의생명연구원에 위치한 기초연구지원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1등급 연구시설에서 2등급 연구시설로 상향 승인받았다고 5월 2일 밝혔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 2등급 연구시설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물학적으로 위험한 유전자조작 생물체를 다루는 실험실이다. 해당 연구시설은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며, 연구원 안전과 유전자 조작생물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가 요구된다. 이에 해운대백병원은 연구시설에 14개 설치기준과 폐기물 설비를 비롯해 ▲생물안전위원회(IBC) ▲생물안전지침 마련 등 27개 필수 운영기준을 충족하는 관리체계를 갖췄다.
‘넥스트(Next) 팬데믹을 대비한 새로운 진단검사 플랫폼의 활용’을 주제로 정책을 논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5월 2일 ‘제5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대표 정책 포럼인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공중보건정책에 대해 전문가와 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4차례 개최한 바 있다.이번 제5차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의 기술수요와 활용 방안 및 새로운 감염병 위협을 대비하기 위한 진단검사 분야 미래 핵심과제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논의한다. 이를 위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감염이사인 성흥섭 교수가 팬데믹 초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진단검사 플랫폼의 개발 동향과 규제 개선의 필요성 등을 발표하고, KIST의 김상경 박사가 기관에서 연구하고 있는 최신의 진단검사 기술을 소개한다.또한, 질병관리청 김갑정 과장이 신종감염병을 대비한 질병관리청의 진단검사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이상원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장을 좌장으로 하여, 이훈상 전략기획이사(라이트재단), 이혁민 교수(대한진단검사의학회), 성원근 단장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정윤석 과장(질병관리청)이 함께 ‘새로운 진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가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부터 5월 24일까지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에서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는 바이오헬스 혁신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3월에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한 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는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주요 기준으로 ▲기술 혁신성 ▲과학기술 역량 ▲위험관리 역량 ▲미충족 수요 해결 ▲투명성과 윤리성 등 5가지 기업 역량을 고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는 ‘JLABS KOREA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를 통해 JLABS KOREA의 주요 프로그램과 추진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의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들은 5월 24일까지 제이랩스(JLABS) 컨설팅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6월 중 최종 선정 기업을 공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한다. 남양주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보름간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남양주시민뿐만 아니라 해당 정책에 관심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종합 추진계획을 보고받으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한 시민 염원을 하나로 모아서 그 뜻을 경기도로 전달할 것”이라며 “소속 공직자 모두가 범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유치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인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민·관·정이 하나가 되어 각자의 위치에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라며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등 사회단체 ▲백봉지구 종합병원 추진위원회 ▲평내호평러브, 평내호평모여라, 호평내맘놀이터, 평내호평발전위원회 등 지역 커뮤니티 ▲남양주 전 지역 국회의원·당선자, 도·시의원 등을 민·관·정 협의체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오는 7일 범시민 서명운동 개시에 맞춰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
정부가 공공병원 경영혁신을 지원하며, 서울의료원과 남원의료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포천병원이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에 따른 ‘의료기관별 혁신계획’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의료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기여한 공공병원의 경영정상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써 지방의료원 35개소와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해당 지방의료원의 경영현황 분석 및 진료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필수의료 강화방안 ▲인력확보 및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 계획 등이 담긴 혁신계획을 제출받았다. 이후 보건의료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제출된 혁신계획의 ▲타당성(40%) ▲혁신 의지(30%) ▲지원 효과성(30%)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되, 지방의료원(35개소)의 경우 병상 수에 따른 그룹별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300병상 이상 ▲1그룹에서는 서울의료원이 A등급 ▲200~299병상 2그룹에서
해군3함대 제3수리창 소속 해군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과 장기·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등록 개선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해군3함대 제3수리창과 5월 2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군3함대 제3수리창 소속 군장병 및 군무원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및 기증희망등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해군3함대 제3수리창 장병 및 군무원 대상 장기기증·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생명나눔 홍보 캠페인 ▲그 외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맞춤형 암 치료 가능한 암 백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의약소재연구센터 류주희 박사팀이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DFCI) 및 하버드 비스 연구소(Wyss Institute)와 협력해 DNA 오리가미 기술을 활용한 암 백신 ‘DoriVac’을 개발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DoriVac(DNA origami-based Vaccine)’은 기존의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동시 전달하는 암 백신 전략을 확장해 면역증강제인 CpG의 공간 배열을 정밀하게 조절한 차세대 암 백신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KIST-DFCI 현지랩에서 2016년부터 수행된 공동연구의 결과로 KIST가 가지고 있는 항암 치료 전략기술과 DFCI의 DNA 오리가미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암 백신 개발을 위해 DNA 오리가미 기술로 면역증강제인 CpG를 DNA 나노구조체 표면에 최적의 공간 배열로 배치했다. DNA 오리가미 기술은 DNA 분자를 마치 종이처럼 접어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으며, 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단위에서도 구조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DNA 나노구조체 표
2024년도 첨단재생의료 합동 설명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및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공모를 비롯해 ▲임상연구 심의 및 연구비 지원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공용IRB) 지원사업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5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이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는 연구자는 온라인으로 사전등록(QR코드 활용)하거나 이메일(skoh@rmaf.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삼킴 곤란 증상이 심하지만 여러 검사에도 원인을 찾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기존에 알려진 원인 중 하나인 두꺼운 식도 근육을 가진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검사에도 결국 삼킴 곤란의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식도 근육이 두꺼운 환자가 있을 수 있어 다시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정기욱 교수팀이 삼킴 곤란 증상이 있지만 검사 결과 특별한 원인을 확인하지 못한 2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와 내시경초음파(EUS)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검사 결과, 8명(4%)의 환자에서 식도 근육이 평균 5mm 정도 미세하게 두꺼운 것이 발견됐다. 식도 근육이 두껍지 않은 나머지 환자들 중 무작위로 뽑은 16명의 식도 근육 두께는 평균 4.0mm인 반면, 식도 근육이 두꺼운 환자들의 식도 근육 두께는 평균 9.5mm였다. 또한, 식도 근육이 두꺼워진 8명 중 7명은 식도내압검사 결과 식도의 특정 부위가 특이한 패턴을 보이며 반복 수축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기존 진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 패턴은 정상으로 진단되는데, 연구팀은 미세하게 식도 근육이 두꺼운 것과 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1차 의료기관과 실질적인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협력의사제도를 강화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4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협력의사 제도는 지역의 1차 의료기관 진료의사들에게 의학원의 진료과목을 자세히 안내하고, 환자가 가장 편리하게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긴밀한 진료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우수협력의사로 위촉이 되면, 진료협력센터와 회원전용 번호로 최대한 빠른 외래진료 예약과 응급실 이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뢰한 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송사이트를 통해 결과를 회신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의뢰한 환자가 의학원에 입원하면 의뢰 의사가 직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회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 1회 건강검진 40% 감액 적용을 비롯해 ▲개원의 초청행사 우선 참석권 ▲의학원 의학도서관 접속을 통한 논문검색서비스 무료 이용 ▲협력병원 직원 모두에게 원내 공개건강강좌 개최 문자 서비스와 병원소식 제공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4월 한 달간 우수협력의사로 위촉된 의사는 ▲권태경내과의원 ▲기장연합
일산차병원이新의료기술‘리줌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리줌(Rezum)’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리줌 시스템은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를 주입해 열에너지로 조직을 축소시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하는 시술이다. 절개하지 않고 수증기로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으로 시술 시간이 10분 남짓이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통증이 적어 곧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고, 전립선 기능이 보존돼 성(性) 기능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고령 환자 및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약물 복용 및 수술 등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 등이 받을 수 있다. 리줌 시스템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 치료법으로 인정받았고, 미국에선 2015년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일산차병원 김태진 비뇨의학과 수석과장은 “기존 치료 방법에 수증기를 이용한 최소 침습 시술법을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이 늘어났다”며 “보다 나은 치료, 맞춤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가 ‘2024년 환자경험평가 대비 전략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5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이 같은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전에 김미란 인하대학교병원 서비스혁신팀장이 ‘환자경험평가 이해와 환자경험 현황진단’을 주제로 강연하고, 오후에는 팽한솔 하해호 대표이사가 나서 ‘환자경험 개선전략 및 계획수립과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이순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의료질관리팀 파트장과 이혜란 세종병원 고객경험관리과장이 각각 환자경험 개선활동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김민정 헬스와이즈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환자경험 개선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강의가 이어진다. 연수교육은 200명을 대상으로 유료로 진행되고, 사전등록은 온라인으로 5월 17일까지 받고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www.khaedu.or.kr)-정보마당/지원센터-공지사항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이 올해 2월 노바티스 ‘럭스터나(Luxturna)’의 급여화 결정 이후 첫 환자 수술에 성공했다. 럭스터나는 ‘레버선천흑암시(Leber’s Congenital Amaurosis)’와 ‘망막색소변성(retinitis pigmentosa)’을 유발하는 RPE65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성망막변성 치료제로 지난 2017년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럭스터나 수술에 성공한 삼성서울병원 김상진 교수팀이 올해 2월 심평원에서 승인받은 삼성서울병원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약 3년 만에 급여화 이후 처음 시행하는 수술도 집도해 각각 3월과 4월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 빚어낸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김상진 교수는 “3년 전 도전했던 레버선천흑암시 환자 수술이 첫 시도에 그치지 않고 약제 급여화를 통해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치료제가 만들어진 후에도 비용 문제로 실제 치료로 이어지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이번 럭스터나 급여화를 통해 많은 환자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전성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상자별 대비 매뉴얼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2023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으로, 전년(온열질환자 1564명) 대비 80.2% 증가했고, 감시체계 운영 기간(2011∼2023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의 평균인 1625명 대비 7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기후로 인해 앞으로 폭염은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대비 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그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소책자, 동영상 등)와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일반인, 임신부, 어르신, 어린이 대상의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안내자료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이번 매뉴얼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실내·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별·장소별·상황별로 세분화해 참고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특히, 고령층과 어린이 등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