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세대의료원-고려대의료원 공동 기술설명회’가 성료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4 연세대의료원-고려대의료원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는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김학준 고려대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최재영 연세대 의과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 및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선보이고,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BIO KOREA 2024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돼 국내외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은 2022년 ‘기술사업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1회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한 이래로 매년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며 연구 교류를 지속하며 대학 중심의 바이오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
오는 5월 2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이 전개된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제정한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덜 민감한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 대한고혈압학회 신진호 이사장(한양 의대 교수)을 비롯한 학회 이사들이 대거 참여해 ▲무료 혈압 측정과 고혈압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 일대에서는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소책자 배포 등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가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획득하면서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모바일 앱 편의성 증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암센터가 최근 공공병원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취득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앱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에 대한 품질을 인증하고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국립암센터는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MACAG2.0)의 4개 원칙인 ▲인식의 편의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을 기준으로 모바일 앱을 설계해 18개 심사항목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앱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국립암센터는 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준수하게 됐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15년도부터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표 웹사이트(ncc.re.kr)의 웹 접근성 인증을 취득 및 갱신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의협이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포스터를 마련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시행 예정인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와 관련해 회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는 현장의 민원발생 등을 우려한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통과된 국민건강보험업법 개정안에 따라 모든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환자의 본인확인 절차를 시행하도록 의무화됐다. 이번에 대한의사협회가 배포한 포스터에는 환자의 본인확인 절차와 미이행 시 부과되는 과태료를 포함해 동 제도로 인한 불편 및 민원 제기 연락처를 함께 담았다. 대한의사협회는 “시행일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제도시행 홍보부족에 따른 회원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목적 하에 포스터를 제작 및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의 경우, 건강보험 수급자 자격을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유 업무로 요양기관에 불필요한 행정부담과 책임을 전가하는 제도”라고 비판하면서 “졸속 입법에 따른 국민과 회원의 피해는 오롯이 정부의 책임이기에 향후 의료기관에 전가되는 문제들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는 “일
대전광역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복수경, 재활의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정규영)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계 체계 확립 ▲성교육 프로그램 적극적인 지원 ▲대외 교류 시 상호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기타 실무 협의에 따른 양 센터의 발전을 위한 합의 사항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18년 지정받아 지역 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보장을 통한 건강권 향상을 위해 설립됐으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 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주대병원이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책임자인 임상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2028년 12월까지 총 32.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산출물의 국내외 시장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병원 기반의 실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주대병원은 연구기간 내 ▲글로벌 기관과의 MOU 체결 ▲글로벌 실증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실증 컨설팅 및 실증연구 지원 등을 통해 고령화 분야 의료 제품의 실증 인프라를 구축·검증해 보완하고 이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임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래 시장 수요를 예측해 고령화 분야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해외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20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전 주기 실증을 지원했으며, 이번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실손보험 문제 개선을 위해 의협의 대책 마련 및 적극 행동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3일 서울 청담동 한식당에서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날 상임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하면서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로 임명된 김휼 이사, 그리고 서초구 의사회 총무이사와 서울시의사회 보험이사로 위촉된 이정표 이사를 축하했다. 또한,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제1차 신입이사추천위원회 최세환 위원장으로부터 신입 이사 4명을 추천받아 심의한데 이어 여러 현안문제들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는 '보험회사가 과잉진료나 도덕적 해이라는 명분으로 자신들의 유리한 위치를 이용해 실손보험을 무리하게 고쳐 환자들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조속한 시일 내에 의협 부회장급에서 책임질 수 있는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과잉진료에 대한 적절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환자마다 질병상태에 따라 입원 적응증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실손보험사에서 특정 대학 특정의사에게 의뢰해 일방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통보하고 있다”면서 의협이 그에 대
가천대 길병원에 심혈관질환 환자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장호흡재활센터가 마련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심장호흡재활센터를 최근 심뇌혈관센터 8층에 개소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기존에 시행하던 호흡재활 치료는 물론, 심혈관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치료도 새롭게 시행되면서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복귀를 돕는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 유명은 교수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한 팀이 돼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시행한다. 환자의 심폐지구력 및 1RM(한 번에 최대 노력으로 중량의 저항에 대항해 발휘할 수 있는 근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시행하고, 러닝머신, 고정식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 유연성·근력운동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운동 중에는 카디악 텔레메트리(Cardiac Telemetry)를 이용해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을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사고를 예방한다. 재활의학과 유명은 교수는 “운동 횟수와 강도 등은 환자의 위험도 계층화 작업을 통해 결정하며, 최종적으로는 가정에서도 재활 프로그램을 이행하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심장호흡재활센터 등 전문치료센
연세의료원에 마련된 하님정밀의료클리닉이 본격 운영된다. 연세의료원이 지난 4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2층에서 하님정밀의료클리닉 개소식을 마쳤다고 5월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전영한 하님 회장 등 하님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의 봉헌사와 전영한 하님 회장의 축사에 이어 강훈철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이 클리닉 경과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연세의료원은 하님정밀의료클리닉의 희귀질환 진단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병원 2층에 3개의 진료실을 새로 마련했다. 클리닉 개설에 따라 환자들은 맞춤형 최첨단 진료를 제공받게 됐다. 임상유전과, 소아신경과, 소아내분비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정신과, 산부인과 등 17개 과 22명의 전문의가 각 임상 과별 희귀유전질환 환자들을 진료한다. 클리닉에서는 결절성 경화증, 신경섬유종증, 부신백질이영양증 등 협진이 필요한 경우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 통합치료팀(multi-disciplinary teams)’을 운영한다. 또, 전문 유전상담사가 진료 현장에서
“수련체계 개편을 졸속으로 논의·추진하는 것은 의료시스템을 파괴하는 일이다!” 대한의학회는 26개 전문과목 학회 대표와 함께 지난 10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안(네트워크 수련체계 개편안)에 관해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우선,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 학회는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전문과목 학회와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의료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설익은 수련체계 개편안이 무분별하게 발표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26개 전문과목 학회 대표들은 이번 ‘수련체계 개편안’을 정부의 보도자료와 언론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면서 졸속행정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시했다.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면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26개 전문과목 학회와 전공의들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선행돼야 하나, 5월 1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런 과정 없이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26개 전문과목 학회 대표들은 “뜬금없는 수련체계 개편에 많은 전문가들이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전공의들을 값싼 노동력으로 이용하겠다는 정책을 ‘수련체계 개편’이라는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hMSC)의 골 생성 분화와 뼈 재생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생체 주입형 하이드로젤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장 구희범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 천서영 연구원(공동 제1저자)팀이 최근 생체적합성 주사가 가능한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하이드로젤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 없는 주사형 물질로 많이 선호되고 있지만, 주사기를 통해 주입하는 경우 하이드로젤이 생체 내에서 원하는 만큼 견고해지도록 만들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주사형 하이드로젤은 페닐보론산과 스퍼미딘이 결합된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시간에 따라 경화되어 중간엽 줄기세포의 분화와 움직임을 조절, 골재생 분야에 응용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생체 내로 주입된 이후 하이드로젤은 시간에 따라 가역적인 가교결합(사슬 모양의 고분자 사이를 화학 결합을 통해 연결시키는 화학반응)이 체내에서 더 많이 이뤄지며 안정화되고 더 단단한 특성을 갖게 된다. 하이드로젤과 생체 내로 주입된 중간엽 줄기세포는 하이드로젤 특성에 의해 증식과 분화에 영
간호사 취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하나로 담은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이 발간됐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간호사 취업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도움을 주기 위해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은 간호대학 졸업예정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간호사, 그리고 재취업을 준비하는 간호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부터 근로계약 때까지 필요한 사항과 반드시 확인할 내용까지 취업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에서 제작된 여러 취업가이드북을 검토한 뒤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김지영 교수와 이듀리 라라노무법인 노무사를 자문단으로 참여시켜 제작했다.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간호사로 일하기에선 간호사 고용형태와 근무형태에 대한 정보를 취업활동시작에서는 취업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 사항과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 준비 방법 등을 담았다. 또 근로자로서 보호 받기에서는 근로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급여명세서에 대한 안내사항을 간호인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여성구급대원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최근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치유센터에서 전남소방본부 소속 여성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일환이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인 구급대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 예방 및 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소진관리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의 ‘번아웃의 이해’,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강광순 교수의 ‘자연물 속의 나’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자연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졌다.
‘완전 복강경 위아전 절제술’을 ‘복강경 보조 위아전 절제술’과 비교해 합병증 및 삶의 질적 측면에서 위암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근거가 제시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위장관외과 박신후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완전 복강경 위아전 절제술’과 ‘복강경 보조 위아전 절제술’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국내 21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의 동의 하에, 위암 환자 44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완전 복강경 위아전 절제술을 받은 222명과 보조 복강경 위아전 절제술을 받은 220명을 비교 분석했다. 이후 연구팀은 1차 연구 목표로 전체 합병증 발생률과 2차 연구 목표로 삶의 질을 비교 분석했으며, 최종 분석에는 각각 213명과 209명의 위암 환자들이 포함됐다. 완전 복강경 위아전 절제술은 명치 부위 상복부에 절개 없이, 최소 침습으로 림프절 박리와 위 절제 및 문합까지 마무리하는 수술이고, 보조 복강경 위아전 절제술은 복강경으로 림프절 박리를 마친 후 명치 부위 상복부를 약 5~6cm 절개를 해 위를 절제하고 문합하는 방법을 말한다. 연구 결과, 전체 합병증 면에서는 두 그룹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한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가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시 관내 14개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모델 개발 및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 구축 및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7개월이다.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 컨소시엄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부천시 관내 14개 의료기관과 부천시 자문단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경증-중증 질환 연계 협업시스템 구축 ▲부천시 의료기관 협업을 통한 환자 유치시장 다변화 ▲부천시 국제의료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맞춤형 검진 및 관광 특화상품 개발 ▲해외 유치업체 공동 SNS 및 오프라인 마케팅 ▲부천시 해외 의료설명회‧국내 유치업체 설명회 개최 ▲인천‧부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및 인턴 운영 ▲해외 영상협진센터 운영 해외의료진 및 유치업체 매니저 초청 연수 등 세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