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료 분야 민간 주도 협력체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회장 은병선, 이하 오송협의회)가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최상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및 바이오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후원했다.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은병선 회장은 “우리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혼자서는 못하지만 힘을 모아서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고,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협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집단지성과 공동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축사에나선 충청북도 변인순 과장은 충청북도는 1994년부터 바이오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중기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사전 선정등의 성과를 이루어 가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황 원장은 축사에서 ‘기업 First’정신으로 기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오송을 만드는 데 함께
JW이종호재단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천재 작가 한부열(39세) 씨의 개인전 ‘Let’s Go with HBY 2024(부제 : 가족의 손길로 빚은 예술, 한부열 작가의 마음속 이야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부열씨는 3살 때부터 자폐 스펙트럼을 앓아왔던 작가로, 자신이 경험해왔던 세상을 오직 30cm 자와 펜으로 그려내는 천재 예술인이다. 한 작가는 발달장애인 최초로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최초로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는 등 정식 작가로서 예술적 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가족의 도움 속에 작품활동을 이어왔던 한부열 작가의 여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관객과 상호소통하며 그림을 완성하는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는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한 작가의 개인전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소재 ‘노들 갤러리’에서 어버이날인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한부열 작가는 지난 2016년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에 참가한 바 있으며, 커다란 콧구멍과 크고 긴 눈, 반
솔브케어(프라딥 고엘 대표)가 2024년도 고려대구로병원의 개방형실험실 신규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솔브케어는 앞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임상시험 플랫폼, Care.Trials을 통해 국내외 임상시험의 실용화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브케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Care.Trials를 통해 신약 개발 등 임상실험에 필요로 하는 의사와 기업을 포함한 환자 ‘마이데이터’ 사업을 실행 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환자가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판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의료 솔루션 제공은 물론 본인의 데이터의 주권을 갖게 된다. 솔브케어 CEO, 프라딥 고엘은 “이번 고려대구로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Care.Trials 플랫폼의 임상시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건강 관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김태양 이사도 “환자 중심의 데이터 기반 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개방형실험실 사업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2024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난소암 주요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진단 검사 기회를 제공하는 ‘퍼스트캠페인(FIRST Campaign)’을 5월부터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난소암의 바이오마커는 BRCA 1/2 유전자 변이 또는 HRD 여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HRD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기전 과정 중 ‘DNA 이중 가닥’을 복구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유전체 특징이다. 난소암 환자 중 약 50%는 gBRCA 1/2 변이 환자 (약 14%)를 포함한 HRD에 해당한다. 이처럼 gBRCA 변이를 포함한 HRD 환자군에서는 PARP 억제제 유지요법의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HRD 진단 검사 결과는 난소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로서 향후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BRCA 1/2 유전자 검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되고 있지만 H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의 유방암 신약 ‘티루캡정(성분명 카피바설팁)’을 4월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카피바설팁은 세린/트레오닌 키나아제 AKT 단백질의 활성을 막아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을 억제한다. 이 약은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ER2) 음성이고, PIK3CA/AKT1/PTEN 유전자 중 한 가지 이상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에서 ➊내분비 요법 도중이나 완료 후 계속 진행되거나 ➋보조요법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발했을 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해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HR 양성, HER2 음성인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광동 경옥고’의 새로운 CF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CF에는 ‘시장에 가면~’이라는 가사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놀이음악과 함께 전통시장, 방송국, 해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약하는 백종원 대표가 등장한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바쁜 백종원 대표의 체력 관리 방법이 광동 경옥고’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엔딩에는 요식업계의 프로페셔널(백PRO)로 불리는 그가 회복력의 비결로 광동 경옥고를 소개한다. 광동 경옥고는 생지황즙∙인삼∙복령가루∙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후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하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 병중병후 자양강장이 필요한 회복 중 환자, 갱년기 장애를 겪는 중장년층 등 수요가 다양하다. 신규 CF 공개와 함께 100포 포장 라인업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100포 라인업은 약국에서 10포 단위로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약사 및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고려한 제품이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지며 소량 구매 수요가 늘었다. 100포 라인업은 약국 진열이 편리하도록 외부 패키지에 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독 수입 신약 ‘엠파벨리주(페그세타코플란)’를 4월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보체 단백질(C3 및 C3b)에 결합해 보체연쇄반응을 저해해 혈관 내·외 용혈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며, 성인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은 X-염색체에 체성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보체반응에 민감하여 혈관내/외용혈 유발. 임상적으로는 조혈모세포가 감소된 재생불량성 빈혈로 나타나며 피로감, 만성 용혈로 인한 황달, 간·비종대, 용혈성 빈혈, 조혈 결핍, 정맥 혈전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조현병,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의 출시를 앞두고 대표이사 직속의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문 영업 및 마케팅 조직으로 이루어진 신규 사업본부는 ‘라투다’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CNS 사업본부는 이제영 대표이사 직속으로 본부장은 기존에 사업전략본부에서 부광약품의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맡아 온 김경민 상무가 수장을 맡는다. CNS 사업본부를 이끌어갈 김경민 상무는 일라이 릴리, 오츠카제약 등에서 10여 년간 CNS 분야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 전문가다. 부광약품은 이번 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소수의 CNS 팀을 전체 인원 25명의 영업부로 대폭 확대해 두 개의 팀이 전국의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들과의 라포 형성과 라투다 특장점 설명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의 기존 병/의원 영업부에서는 CNS 제품 영업 경험이 있는 직원 위주로 라투다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영업사원으로 보강하기도 했다. 또한 3명의 마케팅 PM과 2명의 MSL(Medical Science Liaiso
HK이노엔(HK inno.N)이 환경경영 일환으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음료 전체 브랜드의 페트 무게를 약 10% 줄였다고 30일 전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2톤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K이노엔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음료 용기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헛개수 1리터(L) 용기 무게를 약 25% 줄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전 음료 500밀리리터(mL) 용기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0% 줄였다. 500밀리리터(mL) 용기가 기존 24g에서 22g으로 약 10% 가벼워졌다. HK이노엔은 친환경 패키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뜯기 쉬운 티어테이프(비접착식 라벨)를 도입해 페트와 라벨의 분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라벨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콜라보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페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에서 헛개수 무라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무라벨 제품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HK이노엔 음료BM팀 담당자는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하고, 분리수거를 쉽
서울바이오허브가 오는 5월 14일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및 유럽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유럽 현지 전문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스위스 바젤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의 유망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기업에게는 온라인 컨설팅, 멘토링 및 스위스 바젤 현지 진행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24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모집분야는 ▲혁신 기술 (디지털 헬스, AI, 블록체인, 재생 의약 및 오가노이드, 3D프린팅, 플랫폼 기술) ▲치료·진단 기술(종양학, 면역학, 대사질환, 신경의학, 심혈관질환) 2개 분야로 최대 10개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스위스 현지 진행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준비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이 강화됐으며, 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는 5월 9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춘계 보건산업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정책연구포럼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앞으로 연 2회(춘계, 추계)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보건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회와 과제」라는 주제로 보건산업분야에서의 메타버스, 인공지능(AI), 혁신의료기술의 적용과 활용에 대해 짚어보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주제발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기회와 과제(진흥원 정혜윤 책임연구원), ▲메타버스를 활용한 보건의료분야의 기회와 과제(진흥원 김지은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파트장), ▲디지털 혁신의료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보상(진흥원 한경주 책임연구원)의 3가지 주제를 다룬다.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에서는「보건산업 혁신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좌장으로 임민혁 의료기기산업협회 본부장, 김우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장,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이종민 경북대학교 영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에는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제품을 제조, 수입 및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산업별, 유형별) △인력(산업별, 직무별, 전문인력) △연구개발(재원별, 사용별, 세부 산업별, 산업재산권) △해외진출(진출 유형, 글로벌 협력활동) 등 현황에 대해 ’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동 조사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시의성 및 연속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정책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8004호)이다. 2022년 기준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중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부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2년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은 ’21년 대비 7.3% 증가한 134조 2,929억 원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매출규모는 제약 부문 매출이 50조 474억 원(+1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의료기기 45조 60억 원(+15.6%), 화장품 39조 2,395억 원(-6.8%) 순으로 조사됐다. 2022년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21년 대비 2.8% 증가한 34만 2,167명으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성장한 수치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를 중심으로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해나갈 계획이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국내 위장약 시장을 주도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이번 1분기 펙수클루 처방액은 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이는 국내 처방액 상위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또한 2분기부터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를 시작해 올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진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국내 출시 후 1년 6개월만에 전 세계 24개국에 진출했다. 또 최근엔 중국에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임상을 신청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5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산 36호 신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인력 및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금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부문을 선별하여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3개 공시기업을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3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연구개발비·매출·재무상태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23년 4분기 및 연간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23년 4분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케어기업들은 전년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이 위축되는 흐름을 보였다. 의약품 분야의 경우, 대기업이 큰 폭(22.6%)으로 감소한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2%, 10.3%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 대기업과 비교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은 17.1% 증가하여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측면에서, 4분기에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발생한 것으
서울시약사회가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행위 등 한약사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한약사대책TFT(팀장 황금석)는 지난 4월20일 제17차 회의를 열고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약사 일반약 판매행위에 대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지방검찰청 판단뿐만 아니라 한약사제도 도입 취지 등 근본적인 문제까지 집중 검토했다. 한약사TFT는 약사법에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정의해 약사 업무와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며 설령 같은 약국 개설자라도 각자 면허에 따라 의약품을 취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도 한약사는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반약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해석하고 있는 만큼 일반약 중 한약제제의 구분이 시급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합당한 법적제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정비하고 처벌조항을 신설하는 등 조속한 약사법 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한약사들의 면허범위를 넘어선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로 인해 약사 면허의 기본 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