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신생아중환자팀은 15일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제2회 세상에 내려온 작은 천사들의 모임’이라는 이름의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개원 이후부터 2007년까지 신생아중환자실을 거쳐 간 이른둥이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아 뜻 깊은 시간을 갖기위해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이홍기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24주 미만 652g의 작은 천사까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의료진은 병원을 찾은 천사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신생아중환자실을 맡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아가들을 보니 정말 기쁘다. 우리 아가들을 늘 사랑으로 키워 주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은 축가와 밸리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이른둥이 가족들을 환영했으며, 이어서 신생아중환자실의 하루를 담은 동영상 상영, 육아일기 낭독, 구연동화 발표와 아기 마사지 교육 등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