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록 교수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7차 학술대회’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복강경 대장 수술의 선구자로 대장암의 발생 기전 및 치료 방법과 최소 침습 수술 등에 대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EBS 명의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대장암 환자들을 진료하며, 대장암 치료와 예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노력해왔다. 김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며 “대한대장항문학회를 발전시키고 학회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장왕수 방사선치료팀장이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산하 대한방사선치료학회 부회장(충청전라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년이다. 장왕수 팀장은 대한방사선치료학회에서 총무이사와 교육이사,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학회진행, 보수교육, 강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문학회협의회 공로상을 받았다. 장왕수 팀장은 “이번에 공석이 된 대한방사선치료학회 19대 부회장에, 임시총회와 학회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선임되어 활동하게 됐다”며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책임감을 갖고 학회와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 전문성 강화와 청렴성 제고를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감사 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3월 27일 광주보훈병원 전문진료센터 3층 청렴홀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병원 박용현 상임감사, 김삼희 감사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창화 상임감사, 심재일 감사실장, 광주보훈병원 이삼용 병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 간 교차 감사 및 내부 감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교차감사·감사심의 등의 감사 활동 시 전문 분야 인력 지원 ▲청렴한 조직문화 및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업무 수행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제도 운영·개선을 위해 상호협력 ▲감사관련 제도 운영현황 공유 및 활성화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첨단재생의료법으로 인해 허용됨에 따라 이를 이용한 난치질환의 치료와 항노화(안티에이징) 연구에 힘써 재생의료 수준을 일본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인공관절 수술 등 고관절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은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31년간의 교수직을 마치고 지난 2월 29일 정년퇴임했다. 윤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병원 겸직교수로 재직하면서 의학교육과 연구에 헌신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 학교와 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던 것이 커다란 행운이었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2년부터 전남대병원에서 전문의로 근무한 윤 교수는 1만여 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지난 2004년 호주에서 개최됐던 두부위 미니절개에 의한 인공관절 시범수술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우즈베키스탄 등 많은 국가 의료진 수 백여 명에게 새로운 수술법을 교육하고 전수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치료가 어려웠던 고관절 재치환술 환자들에게 맞춤형 3D프린팅 임플란트 이식수술에 성공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고관절 분야를 진료하는
전공의들을 대우하고 기본적인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수련환경이 변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전공의 처우 개선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보건복지부가 3월 2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준태 전남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전공의 처우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올해 전남대병원의 인턴 수는 전년(2023년) 94명 대비 7명 늘어난 101명이 합격해서 정원으로 배정됐으며, 필수의료 진료과목 또한 상당수 전공의가 충원됐다. 2018~2021년 동안 계속 인턴 충원이 미달이 났다가 2022년부터 100% 충원되는 상황으로, 전공의 처우 개선이 나름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전남대병원의 전공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 첫 번째 사례로 인턴·전공의 소통 창구 마련이 소개됐다. 김 교수는 “지금의 전공의들은 본인들이 생각했을 때에 부당하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끼면 과감하게 사직하고 나가거나 참지 않고 개선을 요청하는 경우 등이 있다”면서 기성 세대가 전공의였던 시절과는 다름을 강조했다. 특히 “압력과 강요가 통하지 않고 불공정과 무시에 민감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자
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세계 100대 암병원’의 반열에 오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추진계획과 과제를 발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병원장 취임식이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취임식은 신임 병원장 약력 소개와 병원기 인계를 시작으로,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주요 보직교수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민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암 연구 중심지 도약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 ▲미래 의료인재 양성 ▲ESG 경영체제 계승 ▲건강한 직장 내 문화조성 ▲지·산·학·병·연 가버넌스 구축 등을 위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암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임상시험센터의 인프라를 확대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곧 준공될 개방형의료혁신센터와 기존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와 화순을 잇는 바이오메디컬 벨트의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두 번째로,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One-day 서비스’를 통한 초진 환자 대기 시간 단축과 패스트트랙, 모바일 앱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AI·데이터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가 2022년 결산 및 2023년 예산과 정관 개정 등을 논의했다.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14일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제2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이사회는 2023년도 결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 발전후원회 정관 개정에 대해 승인했으며, ▲후원금 사용 보고 ▲2023년 활동사항 보고 ▲2024년 운영 계획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후원자들이 보다 쉽게 기부하고 후원회 운영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게 ▲기부 키오스크 설치 ▲발전후원회 홈페이지 개발 ▲브로슈어 및 소식지 제작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 발전에 앞장선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14일 광주세광학교 교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수행 ▲지역 장애인·가족을 위한 건강 관련 교육사업 및 프로그램 협력 ▲지역 장애인에게 필요한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및 연계 협력하기로 했다. 최인성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건강 관련 교육사업 및 프로그램 협력으로 장애인 건강권·의료접근성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이 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에서 근무할 공공임상교수를 채용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임상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 인력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임상교수 제5차 공개 채용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총 2명을 선발하게 되며, 순환근무지는 강진의료원(정형외과)과 목포시의료원(재활의학과)이다. 이번 공공임상교수의 응시자격은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이 있는 자 등이다. 근무는 전남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순환 근무하게 되며, 전남대병원에서는 근무기간의 1/2 미만으로 할 수 있다.
전남대병원이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10명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광주시 관내 지체·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동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성장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아동재활 프로그램은 전반적인 신체 움직임을 평가 분석해 아동별 특성에 따른 재활운동 훈련과 보호자 교육을 제공한다.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동률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일~10월 3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개월간 24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호남대 복지관 1층 SLC블루존에서 열린다. 특히 ▲움직임 평가 분석을 통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 ▲부모님과 함께하는 평가 분석 및 재활 관련 상담 ▲아동재활 운동교육 및 보호자 대상 교육 등 주제로 진행된다. 모집 자격은 광주시에 거주하고 보호자 동반 가능한 지체·뇌병변 장애 아동(5~18세)이며 총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4월 5일까지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