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지난 19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의학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 제공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대협회가 운영하는 의학교육 DB와 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연계하고자 양 기관의 협력 방안 마련 및 DB 구축 원칙과 역할을 합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대학의 데이터 입력 중복성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성의 제고를 위한 ▲평가인증과 연계한 DB 구축 ▲자료의 신뢰성 검증과 평가인증 활용 ▲DB 정보 제공과 이용을 다루고 있으며, 양 기관은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오는 25일 ‘급변하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의과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2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해왔던 학술대회를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의 정책과 아젠다에 따른 의과대학의 대응을 조망해보고 향후 의과대학과 의학교육 그리고 의대협회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보는 강연이 준비됐다. 특히 이날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이 ‘한국사회 의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이영미 교수(고려의대)가 ‘통합 6년제 교육과정에 따른 의과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에듀테크 전문가인 임철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를 초청하여 ‘Education Technology 발전에 따른 교육원칙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오후부터는 참가자들이 의과대학 정책 및 의학교육 분야 등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의대협회 교육위원회, 학생위원회, 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Parallel Session을 개최한다. KAMC 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연다. 제8회 올해의 교수상은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제8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를,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주는 상이다. 의대협회 포상위원회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의학교육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이후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김현옥 교수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서 인력양성에 33년간 봉사하며 교내의 교육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교재를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처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연세의대에서 새롭게 시도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 책임교수로서 6년간 봉사하였고, 2021년에는 학습공동체 위원장으로서 활동했다.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한 서울의대 의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