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전분기 대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2023년 4분기 750억원 대비 4.7% 줄어든 714억원 규모를 이번 1분기에 달성했다.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들은 2023년 4분기 451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30억원으로 4.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240억원에서 221억원으로 7.7% 하락했으며 ‘베믈리디’가 165억원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0.5% 줄어들었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10억원에서 7억원으로 26.7% 하락했으며 동아에스티의 ‘비리얼’은 6억원대를 유지한 가운데 2.5% 확대됐다. 아울러 대웅제약의 ‘비리헤파’는 3억원대를 이어오고 있지만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또 테노포비르 성분인 기타 24개 제품들은 2023년 4분기 25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7억원으로 7% 증가했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는 2023년 4분기 269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54억원으로 5.5% 하락했다. BMS의 ‘바라크루드’가 185억원에서 173억원으로 6.7% 줄어들었으며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이 28억원에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을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시트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Citrate)으로 변경했다. 염 변경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용출률을 높이고 가혹환경에서 유연물질 발생을 감소시켰으며, 해당 내용으로 특허 출원했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27% 낮은 약가를 받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으며, 환자가 약통을 열고 닫을 때 마다 복용 요일 확인이 가능한 요일약통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특히, B형간염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많은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베믈리아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베믈리아는 출시 1년만에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60여 개 종합병원에서 약사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올해는 클리닉 시장과 함께 종합병원 시장의 처방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UBIST data
2023년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확대하면서, 2022년에는 2021년 원외처방보다 4.5% 하락한 것과 사뭇 대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2844억원에서 2023년 2932억원으로 3.1% 증가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2022년 1611억원에서 2023년 1724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7.1%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길리어드 제품인 ‘비리어드’가 2022년 949억원에서 2023년 934억원으로 1.6% 감소한 반면 상위 테노포비르 성분 제품 중 유일하게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베믈리디’는 2022년 491억원에서 2023년 618억원으로 25.8% 확대됐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37억원대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1년 동안 약 1900만원 규모인 0.5%가 줄어든 모습이며, 동아에스티의 ‘비리어드’는 2022년 29억원에서 2023년 28억원으로 5% 감소했다. 또 대웅제약의 ‘비리헤파’가 17억원에서 16억원으로 4.2% 하락했다. 이밖에도 주요 테노포비르 성분 제품들 중 기타 22개 성분 치료제들은 2022년 85억원에서 2023년 88억원으로 4
만성 B형간염 환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 ‘TDF’와 ‘TAF’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률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홍혜연 전문의팀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만성 B형간염으로 치료받은 환자 4124명을 TDF 사용 환자 3186명과 TAF 사용 환자 938명으로 나눠 두 집단의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을 추적 관찰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결과, 관찰 기간인 1만5527인년(1명의 1년 관찰을 1인년으로 산정)동안 TDF 사용 환자에서 37건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했으며, TAF는 5건 발생했다. 누적 발생률은 TDF 사용 1년, 3년, 5년 시점에서 0.4%, 0.8%, 1.2%였으며 TAF는 0.2%, 0.7%, 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두 집단에서 차이가 나는 기저질환 특성을 보정한 성향점수 매칭 분석 방법에서도 차이가 없었으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총 콜레스테롤대비 HDL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최종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TDF, TAF 사용과 심
간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간수치가 아니라 바이러스 수치에 근거해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임영석·최원묵 교수팀이 만성 B형간염 성인 환자 9,709명을 대상으로 간암 발생 위험을 수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혈액 1mL당 100만 단위(6 log10 IU/mL) 정도였던 환자들에서 간암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해당 환자들은 장기간의 간염 치료 중에도 간암 발생 위험도가 50% 정도 낮아질 뿐 여전히 가장 높은 위험도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연구팀은 국내 5개 대학병원(서울아산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한 성인 환자 4693명을 평균 7.6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총 193명에서 간암이 발생했으며, 반면 간염 치료를 받지 않은 5016명 중에서는 322명에게서 간암이 발생했고, 간염 치료는 간암 발생 위험을 전체적으로 약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환자들의 혈액 내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100만 단
올 3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액 누계는 2173억원 규모로 2022년 누계 2092억원보다 3.8% 상승했다. 다만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711억원, 2분기 743억원, 3분기 718억원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3.3% 하락하면서 2분기에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다시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테노포비르 성분도 시장 전체의 흐름과 비슷하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는 원외처방액이 2022년 3분기 1182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272억원으로 7.6% 확대됐다. 또 올해 분기별로는 1분기 413억원, 2분기 432어구언, 3분기 4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분기에 1.5% 감소한 모습이다. 길리어드 제품 중 ‘비리어드’가 2022년 3분기 70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누계 694억원으로 1.3% 감소했지만 또다른 제품인 ‘베믈리디’는 2022년 3분기 35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452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또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2022년 3분기 누계 28억원에서 20
2022년 상반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 감소세가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른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상반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총 합은 1450억원으로 2022년 하반기 1452억원 대비 0.2% 감소했다. 특히 1분기 709억원 대비 2분기 740억원으로 갈수록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들은 2022년 하반기 827억원의 원외처방액에서 2023년 상반기 843억원으로 1.8% 확대됐으며 올해 1분기 412억원, 2분기 430억원을 기록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 중에서도 길리어드의 두 제품들의 매출 견인율은 아직까지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원외처방액이 많은 ‘비리어드’는 2022년 하반기 48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66억원으로 3.1% 하락했으며 이와 반대로 2023년 상반기에는 1분기 231억원, 2분기 234억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베믈리디’의 원외처방액은 작년 하반기 261억원에서 이번 상반기 296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특히 1분기 140억원, 2분기 156억원의 원외처방액과 함께 테노포비르
2023년 1분기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 감소가 이번 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은 710억원으로 전분기인 2022년 4분기 747억원보다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시장인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4분기의 원외처방액은 427억원을 달성했다면 2023년 1분기의 원외처방액은 412억원으로 3.4% 감소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 중 1위 제품인 비리어드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길리어드의 두 제품 중 ‘비리어드’는 2021년 4분기 245억원에서 231억원으로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길리어드의 또다른 제품인 ‘베믈리디’는 2022년 4분기 138억원에서 2023년 1분기 140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이 밖의 제품 중에서는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9억원, 동아에스티의 ‘비리얼’이 7억원, 대웅제약의 ‘비리헤파’가 4억원대 등으로 순위를 잇고 있었다. 엔테카비르 성분은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보다 원외처방액 감소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엔테카비르 성분 시장은 2022년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하락세가 비슷한 규모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테노포비르 성분의 시장들은 어느정도 선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266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2021년 2795억원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노포비르 성분 특히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테노포비르 성분은 2021년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1519억원으로 2022년에는 0.5% 증가한 1527억원을 기록했다. 길리어드의 두 대표 제품 중 ‘비리어드’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베믈리디’는 높은 폭으로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2022년을 기준으로 55.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비리어드는 951억원의 원외처방액이 895억원으로 5.9% 감소했고, 베믈리디가 2021년 397억원에서 2022년 470억원으로 18.4% 증가하면서 29.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베믈리디는 지난 해 특허법원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제네릭을 도전하는 제약사들에게 청구성립 심결을 내려줌으로써 특허만료일인 2032년 8월 15일이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제네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이번 3분기에도 원외처방 하락세가 지속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의하면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2022년 3분기 누계 원외처방액은 총 2007억원으로 2021년 3분기 누계인 2093억원보다 4.1 %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648억원, 2분기에는 689억원, 3분기에는 66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하면서 2분기 대비 3분기에도 원외처방액의 규모가 2.9% 줄어들었다. B형간염 치료제를 구성하는 테노포비르, 엔테카비르, 아데포비르 등 다양한 성분들 역시 전반적으로 모두 하락한 모양새다. 먼저 테노포비르 성분은 2022년 3분기 누계 113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2021년 3분기 누계 1118억원보다 1.4% 성장한 모습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 360억원, 2분기 392억원, 3분기 380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테노포비르 성분 양대산맥인 길리어드 제품들은 ‘비리어드’가 감소하고 ‘베믈리디’가 원외처방 학대를 나타냈다. 비리어드는 작년 3분기 누계 706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계 672억원으로 4.7% 감소했고, 2분기 232억원 대비 3분기 221억원으로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