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공의모) 관계자들이 다수의 계산 오류가 발견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의 연구 보고서와 관련하여 보사연 및 연구진을 상대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잘못된 연구 결과로 인해 보건의료 환경이 훼손되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것을 막고자 공의모 관계자들이 진행하는 소송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조력키로 했다. 앞서 보사연은 보건복지부의 용역을 받아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35년에는 의사가 2만 7천여 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러나 공의모는 보사연의 연구에 다수의 계산 오류가 존재하며, 연구진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설정하여 추산하거나 불필요한 가정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예측 방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최근 정부나 정치권에서 의대 정원 증가가 타당하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 중 하나로 보사연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고 있는 것이다. 공의모는 “이번 소송을 통해 부적절한 연구 결과의 수정 및 철회 등이 이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전일(2월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안과 관련하여 의료계와 논의 없이 국민 소통을 내새우며 보장성 강화를 외쳤다 실패한 ‘문재인케어’의 방식과 유사함을 지적하며, 필수의료를 도리어 저해할 수 있는 이번 발표안에 강력히 반대하며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와 합의의 과정을 거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정부에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인력 확보를 이유로 내세우며 발표한 의대정원 확대와 의료분야 4대 정책 패키지와 관련하여 정책의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고, 정작 의료계와 소통하지 않아 처참히 실패했던 ‘문재인케어’와 유사함을 지적하며 “보건의료자원을 어떤 식으로 분배할지는 세계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필수의료, 지역의료 붕괴를 빌미로 전체 의대정원을 확대한다는 것은 명백한 오진이다”라며 “의사 수를 늘리는 방안으로는 의료기관 종별, 지역별 의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모든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필수의료, 지역의료 문제는 해당 분야 의료인들의 의료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이 차기 의협회장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회장은 간호법저지 비대위원장과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등을 강조하며 행동하고 성과를 내는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명하 회장은 1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후보 박명하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박 회장은 ▲반장부터 회장까지 검증된 후보 ▲올바른 판단력과 끝질긴 추진력으로 승리를 이끈 비대위원장 ▲코로나19 판데믹, 어려운상황에서 회원을 챙긴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회원 보호와 자정을 위한 전문가평가단의 역량 강화 및 성공적 정착 등을 의료계 활동 이력으로 소개했다. 박 회장은 “저는 2000년 서울 강서구의사회 반장으로 의사회 활동을 시작해 2021년부터 서울시의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 및 직역의사회를 두루 거친 경험을 토대로 회원들의 밑바닥 민심을 잘 이해하고,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의 눈높이를 맞춰가려고 노력해왔으며, 사심없이 모든 직책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간호법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에 대해 필수의료 소생은 절실하지만 의대증원만이 해법될 수 없다며 의료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정책보완 및 후속대책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1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라는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개혁 실천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월부터 27차례에 걸쳐 운영된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지역의료 강화 및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비롯해 이번에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각종 대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필수의료 기피 및 붕괴의 근본적인 원인을 극복하고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강력하고 획기적인 대책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왔다. 의협은 “▲의료인에 대한 법적부담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10개 지역의 본부 방문에 나선다. 본부 방문은 1월 31일 울산경남본부를 시작으로 4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부별 업무보고 및 각 지역의 의료단체와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지난해 강 원장은 지역의료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심사평가원 창립 이래 24년간 이어져온‘지원’명칭을 각 지역별‘본부’로 격상한 바 있다. 올해는 조직개편에 이어 본격적인 현장 밀착형 경영과 심사평가원 업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중심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의지이다. 강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반기 강원·제주본부 신설 계획도 밝혀 지역의료 균형 발전을 위한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강 원장은“보건의료 지속 발전을 위해 지역의료 강화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의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심사평가는 물론 급여결정 및 기준개선 등 업무전반의 개선에 적극 고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의료계가 한방난임치료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에 초래할 심각한 위험성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지난 9일 국회는 ‘한방난임치료비’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개정법률안이 통과시킨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함께 30일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한방난임치료지원법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의협은 한방난임치료의 성과 지표가 자연 임신률에 미치지 못한다는 발표를 언급하며, 검증되지 않은 한방난임치료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치료 효과가 확실하지도 않고,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큰 한방난임치료를 국가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여성과 태아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보험료 부담만을 증가시킬 근거가 불분명한 항목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국민 건강에 대한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다시 말해 한방난임치료가 실제 난임으로 고통받는 난임 부부에게 적절한 치료 방안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한방난임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는 그간의 범대위 활동에 대해 알리고, 의협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29일부터 2주간 래핑버스를 운행한다. 범대위는 지난 27일부터 홍보 래핑버스를 시운행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래핑버스 운행은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의대정원 증원 추진 등 불합리한 정책 추진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운행하기로 결정되었다. 범대위는 앞으로 2주간 래핑버스 총 2대를 운행하여 서울 및 경기권에 있는 주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은 래핑버스 운행을 앞두고 “이번 래핑버스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께서 의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며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의료전문가와 함께’라는 홍보 문구처럼 의협은 항상 최선의 결정을 내려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오늘도 진료에 전념하느라 고생하시고 있는 전국의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 범대위는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산부인과)이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중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혜성 센터장의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은 지난 2010년 로봇수술을 첫 집도 이후 약 14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특히 2,000례 로봇수술 건수 중 최고난도 수술로 알려진 단일공 수술이 1,566례(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120례)에 달한다. 문혜성 센터장은 지난해 7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수술 건수 세계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뒤 현재까지 최다 수술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혜성 센터장은 압도적 수술 건수에 더불어 그 술기 자체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이대목동병원 재직 당시부터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중국, 대만 등 해외의 여러 학회에 꾸준히 초청받아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시연을 시연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과 로봇수술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아울러 세계 최초 SP 단일공 로봇수술 최다 건수를 기록을 인정받아 오는 2024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세계로봇수술학회에서 교육 강연을 할 예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과 결과를 법률에 명시화 하고,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법안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국회 및 보건복지부에 지난 25일 제출했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할 의무가 있음을 명시화한 것이 골자다. 또한 의료 질 평가제도들의 정보를 연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평가자료, 결과 등을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료가 환자의 상태 및 임상적 상황 등에 따라 치료의 적용방법과 절차가 다르고 그에 따른 치료결과도 다양하며, 의료의 특성상 예외적인 상황이 많아 요양기관 입장에서 표준화된 평가 지표 및 방법에 따라 평가를 수행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로, 표준화된 평가 지표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환자에게 왜곡된 평가결과를 제공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평가 간 정보 연계 목적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현행 평가시스템의 합리성과 공정성이 먼저 담보돼야 하며, 특히 적정수가 보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공개했다.‘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은 제약사, 관련학회 등에서 기 등재 약제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 확대 또는 개선을 요청하는 것이며, ▲허가사항이 추가 또는 변경되거나 ▲요양기관이 식약처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기타 개선 건의 등이 해당된다. 그 간 제약사, 학회, 정부부처 등에서 “신청부터 결과까지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왔고, 심사평가원은 신청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편하였다. 개선사항은, ▲신청 서식의 표준화 ▲검토 진행 안내 및 단계별 실시간 조회 ▲양방향의 One-Stop 시스템 구축이다. 먼저, 표준화된 서식을 마련하여 필요한 자료 등을 사전에 명확화 함으로써 보완자료 요청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였다. 두 번째, 업무 진행단계를 도식화하여 신청자가 진행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처리 단계가 변경될 때에는 신청자 휴대폰으로 알림문자가 자동 발송되도록 하였다. 세 번째, 처리경로를 일원화하여 보완요청․평가결과 송부 등 양방향의 One-Stop 시스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전자책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전자책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그간 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를 전자점자도서 및 전자책으로 모두 변환하여 제공한다.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는 고혈압, 당뇨병, 임플란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질병과 진료행위 102항목에 대한 의학정보(질병의 정의, 위험요인 및 증상)와 의료통계정보(최근 5년간 환자 수, 진료비 현황 등)가 수록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미래소비자행동이 주관하는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 소비자안전상-장애인 안전부문을 수상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집」에 소개되었다.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이번에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전자책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서 시각장애인들의 의료통계 정보 획득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며“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의료통계 정보를 건강증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컨텐츠 개발에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정부의 정치적 의대 증원 방침을 옹호한 언론 보도에 반박했다. 의정연은 지난 19일 시민단체와 경제학자, 의료계 전문가들과 ‘건강보험과 의료개혁 없는 의사인력 조절은 안된다’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의사 증원은 의료비 증가가 필연적”이고, “의대 정원 문제를 정치적으로 결정하게 될 경우 국민의 건보료 폭탄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의사 증원이 필수의료·지역의료 붕괴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의료전달체계, 건강보험 체계 등 의료 전반의 개혁을 통해 의료수요를 재평가하고 이를 통해 의사 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후 동아일보는 보사연 내부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단독 보도를 통해 “의사 늘어도 의료비 상승 효과 미미(24.1.21보도)”, “의협 의대 정원 대폭 늘리면 진료비 폭탄 주장, 보사연 연7.9% 상승중 의사 증가요인 0.7% 미만(24.1.22)” 등의 기사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서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의 의료비 증가 요인을 분석하면서 의사 수 증가로 인한 건보 적용 의료비 기여율이 0.7% 미만에 불과해, 의대 정원이 증원되더라도 진료비 증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명하)는 1월 21일(일)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여 영락보린원(원장·김병삼)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사랑의 쌀 및 기부금을 전달할 때 박명하 회장의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지원 약속에 따라 영락보린원을 방문한 지 채 한 달을 넘기기도 전에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는 박명하 회장을 비롯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위해 최상철 섭외이사 및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손용규 정보통신이사가 방문하여 총 31명의 영·유아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한 손용규 이사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대체로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잘 되어있다.”라고 전하며 영락보린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케어가 잘 되었다고 전하였다. 또한 최상철 이사는 “부모님의 양육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것 자체로 기쁘고 고마운 일이었다. 아이들이 부디 계속 잘 자라주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전하였다. 의료봉사활동을 마친 후
제20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3번째 의료원장 임명이다. 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주웅 산부인과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다.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7년까지 3년, 양 병원장 임기는 2026년까지 2년이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유경하 신임 의료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또한, 대학 졸업 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몸담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두경부암 분야 전문의로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전공으로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화의료원 홍보실장,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1월 18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신규 간호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신규 간호사의 날’은 입사 첫 돌을 맞은 새내기 간호사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한양대학교병원의 연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락 부원장, 국은영 간호국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신입 및 선배 간호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국은영 간호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지식을 배우고 환자에게 사랑의 실천을 펼쳐온 신규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항락 부원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병원에서 핵심업무를 맡고 있는 주인공이며,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을 위해 마음과 열정을 다해줬다“면서 “낯선 환경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선배간호사들과 함께 잘 해 나아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간호사가 동기들과 함께 각자의 키링을 만들어보는 ‘소통의 시간: 나도 예술가’, 동기들과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신규간호사의 한 해 모습과 선배 간호사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