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처방 절반 이상은 비급여 의약품이며, 비대면진료 입법과 관련해 약 배달과 민간 플랫폼의 마케팅 허용에 대해 일선 약국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약사회가 12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월 2~5일 4일동안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해 온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약국 업무와 관련된 현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비급여의약품 처방이 57.2%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후피임약이 비급여의약품 처방 질환 중 34.6%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드름 치료제(24.7%)와 탈모치료제(22.2%)의 비중도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어려움에 대해서는 ▲처방전 진위여부 확인(30.3%) ▲환자 본인확인(27.6%) ▲사전 상담 등의 행정업무 가중 등이 꼽혔다. 또한, 최근 비대면진료 입법화를 위한 국회 논의 입법화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설문에는 ▲약 배달 확대(25.6%) ▲민간 플랫폼에 ‘착한 가격’, 별점, 후기 등의 마케팅 허용(24.9%)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여드름, 탈모 등)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9.14(목)부터 10.31(화)까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2023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하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에 참여하는 약국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우측 ‘2023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배너 클릭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privacy.kpanet.or.kr) 접속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ID, 패스워드로 로그인 ▷상단의 자율점검 메뉴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규약’ 확인 후 동의 ▷자율점검 신청서 작성 ▷자율점검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올해 약국에서 점검해야 할 항목은 총 47개 항목이다. 다만, 자율점검 신청 시 점검항목 선택정보(사전질문)에 따라 최소 14개에서 최대 18개의 점검항목이 제외되고 약국에서 보유한 고유식별정보수에 따라 최대 18개 항목이 추가로 제외될 수 있다. 점검과정에서도 약국에 해당되지 않는 항목은 ‘해당없음’으로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모든 약국에 해당되는 10개의 필수 점검항목에 대해서는 ‘해당없음’ 선택이 불가하다. 또한, 올해부터 점검 결과 선택방법은 양호/미흡/해당없음으로 변경된다. 조은구 정보통신이사는 “약국의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는 약국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달 30일, 8개 한방제약사와 간담회를 갖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가칭)‘한약제제증진협의회’(이하 협의회)구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약제제 관련 제도 현황 및 검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한약위원회가 준비중인 「5인 5색 약사의 약국 한약제제 한방원리적, 현대적 해설과 임상 응용 실제」 등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약사회는 협의회에 약사회와 한방제약사뿐만 아니라 학계의 참여방안도 논의하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해 한약제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한방제약사는 한약위원회에서 준비중인 ‘5인 5색 약사의 약국 한약제제 한방 원리적, 현대적 해설과 임상 응용 실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필요성과 활용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전했다. 곽은호 부회장은 “약국에서도 활용방안이 많은 한약제제에 대해 회원의 관심이 부족한 듯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를 위해 한약위원회에서 한방제약사와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약제제를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고 있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오영·백제약품·동원약품과 지난 달 31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9월 5일자 약가인하 품목에 대해 서류반품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일부 유통업체에서 약국가에 2개월 30% 정산안을 요구하고 있다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세 가지 차액정산 방식(▲9.4 약국 실재고 기준에 따른 서류반품 및 차액정산 ▲유통업체에서 약국에 제시한 차액정산(2개월 30% 정산) ▲약국 실물 반품을 통한 차액정산) 중 하나를 선택하여 3개 유통업체(지오영·백제약품, 동원약품)와 차액정산을 진행할 것을 안내했다. 서류반품 대상은 지오영·백제약품 및 동원약품을 통해 사입한 의약품 중, 9월 5일자 약가인하 품목이며 나머지 유통사에 대해서는 의약품유통협회를 통해 실재고 기준에 따른 서류반품을 요청하고 있다. 약국에서 거래처 도매상에 제출할 서류반품 서식은 링크(https://lrl.kr/AgSP)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가 동덕약대와 지역약국 실무실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영희 회장, 황미경 부회장과 동덕약대 임세진 학장, 유기연 학과장, 김종윤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동덕약대와 지역약국 간 실무실습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덕약대 학생들이 더 좋은 훌륭한 약사선배님들로부터 실무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며 “약학교육과 약국현장 실무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약국에서의 알찬 경험과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3년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포상했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2023년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사례가 11,647건(957개 약국),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환자안전사고 사례가 4,561건(286개 약국)이 각각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전년 대비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8,080건에서 약 44% 증가했으며, 환자안전사고는 1,588건에서 약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세 본부장은 “지역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각 지부의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와의 적극적인 협력 활동으로 지역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한 약사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본부는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7일, 경희대 약학대학 동문회 김동근 회장으로부터 수해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김동근 경희대 약학대학 동문회장은 “지난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고 큰 실의에 빠진 수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최광훈 회장은 “성금 모으기에 적극 동참해 준 경희대 약학대학 동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모아 주신 성금은 수재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을 비롯해 경희대 약학대학 동문회 김동근 회장이 참석했다.
최광훈 회장은 6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웰컴센터 내 위치한 봉사약국과 잼버리 야영장 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근무하고 있는 약사회원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백경한 전북지부장 및 전북지부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봉사약국 운영에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봉사약국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야영활동을 마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강한 햇빛으로 인한 두통, 벌레물림 등으로 고통을 호소한 환자들 대상으로 직접 의약품을 전달하며, 의약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상황도 직접 파악하며 대한약사회에서 도움이 필요로 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광훈 회장은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끝나는 12일까지 웰컴센터 내 봉사약국 운영을 위한 중앙회 차원의 약사회원 참여 안내와 함께 사무처의 행정지원 인력을 파견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한 전북지부장은 “행사가 최종 마감되는 8.12(토)까지 웰컴센터 내 약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북약사회 소속 회원을 중심으로 근무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숙명여대 약학대학 동문회 허인영 회장 및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 이규삼 부회장으로부터 각각 수해 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숙명여대와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수해 피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각 동문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광훈 회장은 “양 동문회의 깊은 뜻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재해구호단체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7.18부터 각 지부를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억 6천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고 해당 성금은 관련 재해구호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날 성금을 전달식에는 숙명여대 약학대학 동문회에서는 허인영 회장, 정화영·장용자 부회장이 참석하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에서는 이규삼 부회장, 임성호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8.1부터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본부 내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에서는 환자 및 약국 이용자에게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한편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환자 홍보용 포스터 및 스티커를 전국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터 및 스티커에는 약사에게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험 알려주기 △복용 중인 의약품 알려주기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알려주기 및 △본인 처방전, 본인 약 확인하기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약사회원은 약봉투에서 △본인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약력 확인 등 약사에 의한 약물검토 업무 및 결과를 복약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성기현 센터장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 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약국 환자안전사고 중에는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방된 사고 또는 환자 참여가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건들이 다수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례로는 ▲타인 처방전을 수령했으나 환자 본인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경우 ▲환자 본인의 특정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